두 나라, 정반대의 한 해
2025년 2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스페인의 취업자 수는 48만 명 늘어 2310만 명이 되었고, 2.1% 증가했다. 독일은 21만 5000명 줄어 4570만 명이 되었고, 0.5% 감소했다. 이탈리아는 39만 2000명, 1.5% 늘었다. 유럽연합 전체로는 102만 1000명, 0.5% 늘었다.
계절과 달력 모두에 대해 조정한 계열을 발표하는 회원국은 스물한 곳이다. 21곳 가운데 17곳에서 취업자 수가 한 해 동안 늘었고, 네 곳에서 줄었다. 독일, 루마니아, 핀란드, 오스트리아다. 루마니아는 9만 9000명, 핀란드는 2만 1000명, 오스트리아는 8000명 줄었다.
팬데믹 전 마지막 분기인 2019년 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스페인의 취업자 수는 그때보다 12.3% 많고, 이탈리아는 7.3%, 독일은 0.7% 많다. 2019년 말 수준을 밑도는 회원국은 세 곳으로,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루마니아다.
| 회원국 | 2025년 2분기, 천 명 | 2026년 2분기, 천 명 | 변화, 천 명 | 변화, % | 2026년 2분기, 2019년 말 = 100 |
|---|---|---|---|---|---|
| 유럽연합 | 220,351.6 | 221,373.0 | +1,021.4 | +0.5% | 105.2 |
| 아일랜드 | 2,807.0 | 2,824.5 | +17.5 | +0.6% | 118.9 |
| 키프로스 | 515.1 | 523.7 | +8.5 | +1.7% | 114.1 |
| 룩셈부르크 | 520.8 | 530.3 | +9.6 | +1.8% | 113.1 |
| 스페인 | 22,628.6 | 23,108.8 | +480.2 | +2.1% | 112.3 |
| 크로아티아 | 1,777.8 | 1,800.1 | +22.3 | +1.3% | 111.7 |
| 덴마크 | 3,239.8 | 3,271.7 | +31.9 | +1.0% | 108.6 |
| 네덜란드 | 10,359.0 | 10,378.0 | +19.0 | +0.2% | 108.0 |
| 이탈리아 | 26,773.6 | 27,165.7 | +392.1 | +1.5% | 107.3 |
| 리투아니아 | 1,485.3 | 1,489.4 | +4.0 | +0.3% | 107.3 |
| 슬로베니아 | 1,102.0 | 1,102.9 | +0.8 | +0.1% | 105.1 |
| 벨기에 | 5,122.6 | 5,135.4 | +12.8 | +0.2% | 104.7 |
| 스웨덴 | 5,443.7 | 5,467.3 | +23.6 | +0.4% | 104.7 |
| 불가리아 | 3,596.5 | 3,603.3 | +6.9 | +0.2% | 104.5 |
| 헝가리 | 4,805.9 | 4,835.7 | +29.8 | +0.6% | 103.7 |
| 오스트리아 | 4,733.3 | 4,725.1 | -8.2 | -0.2% | 103.5 |
| 에스토니아 | 689.6 | 690.5 | +0.9 | +0.1% | 103.5 |
| 핀란드 | 2,731.0 | 2,710.5 | -20.5 | -0.8% | 102.2 |
| 독일 | 45,911.0 | 45,696.0 | -215.0 | -0.5% | 100.7 |
| 슬로바키아 | 2,428.3 | 2,428.4 | +0.2 | 0.0% | 99.4 |
| 라트비아 | 900.1 | 910.2 | +10.2 | +1.1% | 97.6 |
| 루마니아 | 8,341.7 | 8,242.5 | -99.2 | -1.2% | 95.0 |
두 나라가 갈라진 곳
독일에서 감소는 물건을 만들고 옮기는 산업에 몰려 있다. 제조업의 취업자는 전년보다 17만 6000명 적어 2.4% 줄었고, 2019년 말보다 8.2% 적다. 도소매·운수·숙박·음식점업은 11만 6000명, 전문·과학·행정 서비스업은 5만 3000명 줄었다.
독일에서 몇천 명 넘게 늘어난 산업은 하나뿐이다. 공공행정·교육·보건·사회복지는 취업자가 18만 8000명 늘었으므로, 이를 제외하면 독일의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40만 3000명 적다. 이 수치는 발표된 두 변화를 더해 편집부가 도출한 것이다.
스페인에서는 거의 모든 산업이 늘었다. 건설업은 취업자가 12만 1000명 늘어 7.7% 증가했고, 전문·과학·행정 서비스업은 13만 5000명, 제조업은 6만 2000명 늘어 2.7% 증가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도소매·운수·숙박·음식점업으로 21만 9000명이었다.
세 나라 모두에서 줄어든 산업이 하나 있다. 정보통신업의 취업자는 스페인에서 2만 6000명, 독일에서 2만 4000명, 이탈리아에서 5000명 줄었고, 유럽연합 전체로는 7만 4000명 줄었다.
| 산업 | 독일 | 스페인 | 이탈리아 | 유럽연합 |
|---|---|---|---|---|
| 농림어업 | -9.0 | +19.4 | -18.8 | -258.5 |
| 광공업(건설업 제외) | -159.0 | +72.0 | +5.2 | -240.7 |
| 그중 제조업 | -176.0 | +61.6 | +4.7 | -291.9 |
| 건설업 | -17.0 | +121.4 | +22.1 | +103.5 |
| 도소매·운수·숙박·음식점업 | -116.0 | +48.4 | +218.6 | +462.8 |
| 정보통신업 | -24.0 | -25.6 | -5.1 | -74.0 |
| 금융·보험업 | +1.0 | +28.3 | +7.8 | +74.8 |
| 부동산업 | +4.0 | +3.2 | -4.5 | +35.6 |
| 전문·과학·행정 서비스업 | -53.0 | +134.8 | +95.9 | +221.4 |
| 공공행정·교육·보건·사회복지 | +188.0 | +82.1 | +34.6 | +543.6 |
| 예술·여가·기타 서비스업 | -28.0 | -3.8 | +36.3 | +152.9 |
이 집계가 재는 것
세는 것은 사람이지 일자리가 아니다. 국민계정은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를 포함해, 어디에 살든 국내 생산자를 위해 일하는 모든 취업자를 센다. 한 사람이 일자리를 몇 개 가지든 한 번만 센다.
세는 것은 차감이지 드나듦이 아니다. 48만 명의 증가는 한 해 간격을 둔 두 집계의 차이이지, 채용된 사람의 수나 새로 생긴 일자리의 수가 아니다. 그 사이에 채용과 이직이 모두 있었지만, 각각 얼마였는지 출처는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세는 것은 일하는 사람이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아니다. 실업은 다른 조사로 측정되며, 독일 제조업을 떠난 사람 가운데 몇 명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지, 은퇴했는지, 다른 산업으로 옮겼는지에 대해 여기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일하는 사람이지, 열린 일자리가 아니다. 국민계정은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취업자를 국내 개념으로 센다. 어디에 살든 국내 생산자를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이다. 국경을 넘어 통근하는 사람은 일하는 곳에서 집계된다.
- 순변화다. 스페인의 48만 명 증가는 한 해 간격을 둔 두 집계의 차이다. 채용된 사람의 수도, 새로 생긴 일자리의 수도 아니다. 그 한 해 동안 채용과 이직이 모두 있었고, 여기 있는 것은 그 차감뿐이다.
- 같은 계절, 조정된 수치. 모든 비교는 2026년 2분기 대 2025년 2분기이며, Eurostat가 계절과 근무일수에 대해 조정한 계열을 쓴다. 2019년 말은 두 번째 기준점으로, 별도의 열에 싣고 첫 번째 비교와 섞지 않는다.
따라서 스페인의 48만 명은 스페인 고용주들이 일자리 48만 개를 새로 만들었다는 말이 아니고, 독일의 21만 5000명은 21만 5000명이 해고되었거나 실업 상태라는 말이 아니다. 2026년 2분기 스페인에서 일하는 사람이 전년보다 48만 명 많았고, 독일에서는 21만 5000명 적었다는 말이다.
모든 회원국에서 같은 방식으로 만든 하나의 집계이며, 그것이 무엇을 세는지 잊은 독해는 출처가 말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이 수치들이 말하지 않는 것
어떤 원인도 지목하지 않는다. 에너지 가격, 관세, 자동차 산업, 이민이 모두 독일이나 스페인의 이번 한 해를 설명하는 이유로 제시되어 왔지만, 그 가운데 어느 것도 여기서 측정되지 않았다.
일자리가 독일에서 스페인으로 옮겨 갔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두 집계는 각 나라에서 일하는 사람을 따로 센 것이며, 그 안에는 국경을 넘는 누구를 따라가는 것도 없다.
임금에 관해서도, 빈 일자리에 관해서도, 채용에 관해서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예측하지 않는다. 독일과 스페인의 수치는 잠정치로 개정될 수 있다. 체코, 그리스, 프랑스, 몰타, 폴란드, 포르투갈은 계절조정 계열만 발표하며 표에 없다.



